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드 마이어의 문명 (문단 편집) === 교육성 === 문명 시리즈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어휘, 문장이 나오기 때문에 영문판으로 플레이할 경우 영어 공부하기에 좋다. 특히 4 이후부터는 기술을 개발하면 그 기술과 관련된 명언이 하나씩 나오기 때문에 좋은 공부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업 기술을 개발하면 "물고기를 주면 하루를 먹여 살릴 것이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먹여 살릴 것이다."는 말이, 항해술을 개발하면 "바람의 방향을 돌릴 수는 없지만, 돛의 방향을 돌릴 수는 있다"는 말이 나온다. 현대 기술을 예로 들면 레이저 기술에서 "모든 것은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갈 수 없다. 나쁜 소식만은 예외인데, 그 놈은 특별한 물리 법칙을 따른다"는 명언. 가장 압권인 것은 인공 위성을 개발했을 때 나오는 '''[[스푸트니크]] 위성'''의 명언, '''"삐, 삐, 삐, 삐"'''...] 따라서 그나마 게임하면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하려면 한글 패치 하지 말고 영어 사전을 끼고 하자. 각 건물, 인물, 유닛 등등에 대한 설명을 보면 상식도 늘어난다. 또한 게임 자체가 인류의 시작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쭉 훑는데다 어디까지나 현실을 기반으로 한 요소들이 나오기 때문에 [[세계사]]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많이 하면 시험 점수는 책임 못 진다.~~ 게임 내의 간이 백과사전인 --문명위키-- 시빌로피디아를 정독하지 않더라도, 기술 테크트리를 타다보면 인류 역사가 대충 어떤 식으로 흘러왔는지를 알 수 있다. 몇가지 예를 들면… * 문자의 발명은 기술 교환을 가능하게 해준다. * 천문학의 발명은 긴 항해를 가능하게 해서 신대륙 발견으로 안내한다. * 자원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 시리즈에 따라 자원의 중요성이 다르긴 하지만, 가장 중요도가 낮은 6 본편의 석유조차도 없다면 동시기 최강의 군사 유닛인 탱크를 굴릴 수 없다. 이 시기 탱크를 막을 수 있는 건 폭격기 정도뿐으로, 탱크를 상대하라고 준 유닛인 대전차병은 탱크에 그다지 강하지도 않다. --대전차병이라며-- --[[대전차총검술]]병인가?--] * 노예 해방은 행복 지수를 높이지 않는다. 노예 해방을 안한 타국의 불만을 키울 뿐이다. (문명 4) 문명 2에서는 [[불가사의]]를 완성했을 때, 그에 관한 짧은 [[지식채널e]] 수준의 동영상이 나온다. 구글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지금 봐도 재밌는 게 많다. 문명 3에서는 동영상이 없었고, 문명 4에서는 3D 동영상으로 짓는 과정을 초스피디로 재현했는데, 나름 당시의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재미는 있으나 문명 2때의 포스에는 못 미친다. 문명 5에서는 훨씬 간소화되어 불가사의를 완성했을 때 해당 불가사의의 일러스트와 그와 관련된 짤막한 명언만이 나온다. 매우 아쉬운 부분. 문명 6은 문명 4 때와 비슷하게 불가사의를 건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건축 과정이 불가사의 주변을 360도로 회전하면서 촬영하는 식으로 연출되었고, 이걸 게임과 실시간으로 연동시켜서 자신이 불가사의 옆에 위치했던 시설이나 특수지구, 유닛들의 움직임이 영상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문명 2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든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알파 센타우리]]는 한술 더 뜬다. (거의) 모든 불가사의 동영상, 기술, 새로 짓는 시설물에는 전부 하나하나 음성 녹음이 된 인용구가 따라 붙는데, 이 인용구들은 그 불가사의/기술/시설물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 뿐 아니라 생물학/물리학/정치/사회학/종교/철학[* 정신 지배 관련 기술을 연구하면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일부분이 등장하는 식.] 등 인간이 손 댄 대부분의 학문 분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스토리라인 역시 참신한 편.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작성한 소설 3권을 제외하더라도, 게임 안팎에서 읽을 거리를 전부 모아보면 영문 .txt 파일 기준 약 1MB, 웬만한 짧은 책 2권 분량이다. 문명 3에서 백과사전 등의 내용이 칼질을 당한 걸 보고 알파 센타우리를 한 많은 팬들은 "문명 3는 알센의 다운그레이드 판인가" 하고 한탄하기도 했다. 기술에 인용구가 붙는 것은 문명 4부터, 불가사의에 인용구가 붙는 것은 문명 5부터 시리즈에 포함되었다. 알파 센타우리에서는 지도자격 인물들 역시 특성만 다른 복사판이 아니라 제각기 다른 관점과 신념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성격의 차이는 게임 내 행동과 인용구, 그리고 외교시 대사에서 드러난다. 애초에 소설 세 권을 쓸 내용도 지도자들이 문학적 캐릭터로서의 가치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 서구권에서 문명 3와 이후 작품들을 "알파 센타우리의 다운그레이드판"이라 이야기하는 두번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명 5의 인도 지도자 간디가 유혈 사태를 일으키는 동안 '''알파 센타우리의 인도인 지도자는 정말 비폭력주의를 몸소 실천한다'''는 것. 문명은 스케일이 6000년이다 보니까 정말로 AI를 그리 설정해버리면 '''6000년동안 주구장창 비폭력주의만 외치는 인도'''같은 게 나와버리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게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도 있고, 재미를 위해 과장한 측면, 또 지나치게 서양 사관에만 기초한 점 등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문명 시리즈의 석궁병은 대략 현실의 중세에 해당하는 시대에 등장하는 유닛이다. 이는 서양사에 정확히 합치하는 유닛 배정이지만, 동양의 경우 이미 춘추전국시대에 석궁병이 정규군에 대규모로 편제되어 운용되고 있었으므로 무려 9세기가 넘는 연대 차이가 나는 유닛 배정이 된 셈이다. 다른 예를 들자면 문명 4까지도 있었던 다신교/일신교 연구. 다신교를 연구한 이후에 일신교를 연구할 뿐더러, 일신교를 연구한 이후에야 기사도 기술을 개발해 기사를 양성할 수 있었다. 서양사를 중심으로 본다면야 틀린 말이 아니지만 다른 문명권을 보면 굳이 유일신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잘 산 동네가 많으며, 일신교와 중장 기병의 관계는 서양을 제외하면 거의 0에 가깝다.]--그리고 세계사를 너무 반영하면 [[앵글로 아메리카|신대륙 문명들]]은 스타트가 늦어지고, 아메리카 대륙 문명들은 [[망했어요|망한다]]. 그리고 컴퓨터도 퍼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